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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A의 도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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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는 다시 뜬다

  • 저자 오창규
  •  
  • 분류 인문/교양
  • 면수 262.00
  • 출간일 2016.12.29
  • 판형 153*224mm
  • 가격 15,000원
  • ISBN 97911857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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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대한민국, 그 힘의 원천

30년이 넘는 시간. ‘기자’라는 직업을 갖고 한반도 곳곳을 들여다봤던 저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대한민국의 매력을 찾아 정리해 나갔다. 단순히 ‘애국심’이라는 관점으로 자국을 바라본 것이 아니다. 오히려 피했다. 그리고 유구한 역사 속에서 찾아낸 대한민국의 ‘진짜’ 저력을 하나씩 꺼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코리아는 다시 뜬다: 우리가 알아야 할 대한민국 인문학≫이라는 화끈한 제목은 그의 생각을 한껏 대변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민족에 대해, 한반도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한다. 벚꽃의 원산지가 한반도라는 사실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리랑’은 ‘큰 나라’, 즉 ‘대한민국’이며, 실크(실꾸리)의 고향이 코리아였다는 것이 사실일까.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고자 했다. 먼지 쌓인 고서 속에서 찾은 근거까지 제시하며 그동안 몰랐던 이야기를 한없이 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반도 자생 식물, 머드, 거북선, 천일염, 민중의술, 한글, 한자, 경제신화, 건국신화, 역사서, 지역감정, 상업, 산업화 등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반도에서 생겨나고 발달하고, 때론 사라진 것들을 소환해 내고 있다. 

한반도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라고 지칭한 저자의 말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선명해진다. 이는 축복받은 땅이라는 의미와 그만큼 큰 책임을 지닌다는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 우리나라, 우리 민족의 정체성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인가. 가장 원초적인 질문에서 시작한 이야기에는 한 나라의 다양한 장단점을 판단하는 것을 넘어서 그 가치와 반성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최근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통용될 정도로 국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현실을 오판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렇다면 바로 잡기 전에 바로 알자. 사실에 입각한 우리 민족의 진짜 저력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이 작업은 우리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아는 것만으로 우리는 이 땅의 내일에 대해 확신할 수 있다. 이 책이 ‘명품 코리아’를 꿈꾸는 이유다. 

이처럼 저자는 역사적, 사회적 가치가 묻힌 유산들을 순례하며 한반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되돌아보거나 예측해 본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라고 주장한다. 인문학은 딱히 어렵고 고루한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사람이 사는 데 필요한 배움인 것이다. 피부에 와 닿기 힘든 서양의 역사보다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파악해 보는 시간이 보다 먼저였으면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코리아는 다시 뜬다》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가까운 내일과 보다 밝을 수밖에 없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다. 이제 우리나라의 ‘진짜’ 이야기를 꺼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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